'X-데이트' 임박… 재무부 현금 잔고 1천억 달러 아래로
05/19/23
이르면 다음달 1일 연방정부가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재무부의 현금잔고가 지난 12일 천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는 이번 주말까지 부채 한도 상향을 확신한다는 낙관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재무부가 현금 운용을 위해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개설해 놓은 계좌인 재무부일반계정(TGA) 잔고는 지난 12일 천400억 달러에서 15일 기준 874억 달러로 525억 달러, 37.6% 급감했습니다.
잔고는 지난달 12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감소 폭도 지난 3월 1일 이래 최대였습니다.
재무부일반계정은 디폴트를 막기 위한 국채에 대한 이자 지급에 사용되고, 연방 직원들의 급여도 포함됩니다.
계좌에는 다음 달 15일 많은 세수를 통한 현금이 들어갈 예정이지만,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이러한 잔고 급감이 현금이 지속 가능할 만큼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위험을 제기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루 뒤인 지난 16일의 잔고는 946억 달러로 다소 늘었습니다.
한편 미국이 곧 디폴트에 빠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부채 한도 상향 협상은 일부 진전을 보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타결을 확신한다"고 강조했고 카운터파트인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도 이번 주말까지 타결이 가능하다면서 "디폴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디폴트 가능성에 대비해 전시 상황실까지 가동한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의 다이먼 CEO 역시 "아마도 디폴트는 없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견해를 내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