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무임승차 손실 6억 9천만 달러
05/19/23
지난 한해동안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가 무임승차 등으로 인해 입은 손실이 6억 9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MTA가 전문가 그룹에 의뢰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MTA가 전철과 버스 등에서 무임승차로 인해 입은 손실액은 6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2021년에 MTA가 무임승차로 입은 손실액(5억 달러)를 훌쩍 넘어선 겁니다.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에 탑승할 때 승객들이 내는 요금과 차량통행료는 MTA 예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MTA는 이런 요금을 통해 올해 연간 약 70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MTA 총 운영 예산의 약 37%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렇게 승객들이 내는 요금이 운영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무임승차 비율도 상당해서 MTA의 재정적자 문제가 갈수록 더 심각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이런 재정적자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MTA는 결국 대중교통 요금을 추가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전철의 경우는 매일 약 40만회의 무임승차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고, 손실액은 2억 85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통근열차의 손실액은 4400만 달러 규모, 번호판을 가리거나 위조해 다리나 터널의 비용을 내지 않아 입은 피해 액수는 4600만 달러로 추산됐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MTA가 개찰구를 좀 더 현대적으로 바꾸고, 무임승차를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무임승차 단속반'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고, 소득 등에 따라 요금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요금을 할인해 주는 등 아예 받지 못하는 경우를 줄여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