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정상화 수순… 함께 선거 치르기로
05/17/23
악화 일로로 치닫던 뉴욕한인회가 정상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변종덕 전 회장의 비대위가 찰스윤 전 회장이 주도하는 정상화위원회의 선거 일정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내일 후보등록 마감을 앞두고 두 후보자가 등록서류를 수령한 만큼 제 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경선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정상화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 양측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추진하며 두명의 한인회장이 선출되는 사태로 치닫던 뉴욕한인회 갈등이 일단락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뉴욕한인회장이 동포들에 의해 선출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중시하며 차기 회장 선거가 공정한 절차를 거쳐 경선으로 치러진다면 정상위 측 선거 일정에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 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정상위에서 추진하는 6월 11일 선거로 통합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대위 측은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며 정상위 측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7일까지 진행 과정을 지켜보고 20일로 예정된 임시총회 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위 측 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게 운영되거나 공정성이 의심될 경우 기존 비대위 측 계획대로 회장 선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주장입니다.
정상위 측은 지난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한인회 관련 2년 경력 항목을 제외하고 이번 회장 선출이 경선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12일 강진영 전후보가 선관위 측 후보자 등록 서류를 받아간데 이어 김광석 전 예비후보도 어제 후보자 등록 서류를 받아간 것으로 확인돼 이번 선거는 최소 2명 이상으로 치러지는 경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상위가 발표한 선거 일정에 따르면 입후보자등록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27일에는 기호추첨이,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는 선거 운동이 이어지고, 선거일은 내달 11일로 예정된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