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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기업들, 가격 인상 지속…"소비 감소 상쇄 목적"

05/16/23



기업들이 상품 가격의 인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이 완화되고, 소비가 감소할 것에 대비해 각종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건데요.

실제로 소비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업들의 순이익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릿저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기업들은 물가상승률 완화와 소비 감소에 대비해 다양한 상품의 가격을 계속 인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기 위해서 가격 인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이런 기업들이 가격인상이 물가상승률 완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지출의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소비자 지출 전망의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고물가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걸 시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비자들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보다 9%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은 이런 상황을 우려하면서도 가격을 계속 인상한다는 방침입니다.

의류 브랜드 코치(Coach)를 운영하는 태피스트리의 조앤 크레부아세라트 최고경영자(CEO)는 " 시장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이번 분기 북미 판매는 전년 대비 4~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품들의 가격을 계속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WSJ는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의 절반 이상이 지난 현재 S&P500 기업들의 순이익이 6분기 연속 하락 후 첫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가격 상승이 비용 등의 상승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걸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데이터 제공 업체 팩트세트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말 실적 발표 예정인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소매업체들도 지난해보다 높은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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