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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태평양 연안 역대급 폭염 "비상"

05/16/23



태평양 연안 북서부 지역에는 벌써  때이른 폭염이 시작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까지 이미 기온이 사상 최고로 치솟는 등 폭염이 예보돼, 대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립기상청은 토요일인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등의 서부지역에 폭염 경보를 내리고 폭염으로 인한 질병과 탈수, 비효율적인 냉방 시설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말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기온은 원래 최고 32도로 예보됐습니다.

하지만 포틀랜드 국제공항의 13일 오후 기온은 이미 33.3도에 달해 1973년의 최고 기록과 같았습니다.

때이른 고온과 폭염으로 태평양 연안인 캐나다 서부의 앨버타주에서는 수 십건의 산불들이 동시다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 당국은 주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해당 지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태평양 연안 지역 당국과 주민들은 이미 2021년 기상 이변으로 폭염에 사망자가 속출했던 경험을 했기 때문에 해마다 더 길고 더 뜨거운 폭염이 지속될 것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시가 포함된 킹 카운티에서는 주말에 주민들이 폭염을 피해 시내 쿨링 센터로 갈 경우 시내 버스 운전사들에게 무료 운행을 실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킹 카운티 노숙자 담당국에서는 관내 여러 곳에 쿨링 센터와 주간 쉼터들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리건 주는 2024년 4월 이후에 짓는 모든 새 건물에는 최소 방 한개이상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법을 제정했습니다.

지난 해 포틀랜드 시는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층 가구에 이동식 냉방기를 보급하기도 했습니다.

시 당국은 독거 노인등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를 우선으로 지난 해 1년간 3000개 이상의 냉방기를 보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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