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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주택 매물 급감… "저금리 대출 포기 못 해"

05/12/23



요즘 이사수요가 있는데도 기존에 받은 저금리 주택담보대출 때문에 매물을 시장에 내놓지 못하고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주택소유자들이 갈아타기를 포기하면서 공급부족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신규 주택구입 희망자들의 시장 진입은 갈수록 어려운 실정입니다. 

부동산 플랫폼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봄 이사 철인 지난달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매물은 2019년 4월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달에 새로 나온 매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습니다. 

이렇게 주택시장에 공급부족 현상이 빚어지면서 고금리 속에서도 애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 주택 가격이 하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조사 결과, 3월 기존 주택 판매가격 중간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비해 기존 주택 판매는 1년 전보다 22%나 줄었습니다. 

이렇게 기존 주택 소유자들이 이사수요에도 불구하고 주택 갈아타기를 주저하는 것은 몇 년 전 저금리 시절에 받은 모기지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모기지 분석회사인 블랙나이트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모기지의 3분의 2가 4% 이하의 이자율을 적용받고 있고, 모기지의 73%는 30년 고정금리 상품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 4일 기준 신규 30년 고정금리 모기지 상품의 평균 이자율은 6.39%였습니다. 

지난 2월 리얼터닷컴의 설문조사 결과, 앞으로 1년 내 보유주택을 매매할 계획을 가진 응답자 가운데 56%는 이자율이 하락할 때까지 매매를 늦출 계획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제학자들은 과거 경기침체기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이례적인 현상이라면서, 전체적으로 가격 하락을 막으면서 인플레이션을 둔화하려는 연준의 노력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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