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가짜 이력' 산토스 의원 체포…선거 자금으로 명품·차 구매

05/11/23



가짜 학력과 이력으로 파문을 일으킨 조지 산토스 연방하원의원이 오늘 사기와 돈세탁, 공금 절도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산토스 의원의 경력 대부분은 날조됐고, 선거자금을 유용해 사적인 명목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는데, 모든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20년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가짜 학력과 이력으로 파문을 일으킨 조지 산토스 연방하원의원이 오늘 사기와 돈세탁, 공금 절도 등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산토스 의원의 각종 사기 의혹을 조사해 온 뉴욕 동부연방지방검찰청은 13개 혐의로 그를 기소한 직후 체포했습니다.  

법무부는 모든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2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소장에는 산토스 의원이 선거자금을 유용해 명품 옷을 사고 자동차 할부금을 납부한 혐의와 직장이 있으면서도 실업수당을 신청해 2만 4천달러를 부정 수급한 혐의 등이 기재됐습니다.

또 하원에 제출한 재산공개 서류에 소득과 자산을 거짓으로 적어 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브라질 이민자 2세인 산토스는 지난해 11월 뉴욕주 롱아일랜드와 뉴욕시 퀸스 일부가 포함된 연방하원 제3선거구에서 승리해 공화당 소속으로는 연방의원에 당선된 첫 공개적 동성애자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가 산토스의 경력 대부분이 날조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바루크칼리지를 나왔다는 본인의 주장과 달리 대학을 아예 나오지 않았고,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에서 일했다는 이력 역시 허위로 드러났습니다. 

또 동물 구호단체를 만들어 성금을 모은 뒤 가로챘다는 보도도 나왔고, 지난 2008년 모국 브라질에서 훔친 수표를 사용한 혐의로 브라질 검찰의 사법 조치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산토스는 각종 논란에도 사퇴를 거부하고 오히려 재선 도전 의사까지 천명했지만, 이번 기소로 정치생명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