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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리기 어려워져… 은행 위기 발 경기 침체 현실화하나

05/10/23



지난 1분기 은행들의 대출 기준은 강화되고 대출 수요는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들의 파산으로 대출 기준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는데, 상업이나 산업 대출은 물론, 부동산 대출과 신용 대출 등에서도 신용 경색이 나타났습니다. 

Fed가 어제 공개한 1분기 은행 대출 담당자 설문조사(SLOOS) 결과에 따르면 1분기동안 은행들의 대출 기준이 강화되고 대출 수요는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상업 및 산업 대출 기준을 강화했다고 대답한 담당자는 46%에 달했습니다.

난해 4분기의 44.8%보다 1.2%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지난 3월 SVB 파산 사태를 전후로 대출 기준이 더 까다로워졌다는 의미입니다.

담당자들은 대출 기준을 강화한 이유로 불확실한 경제 전망과 위험 허용 범위 감소, 산업별 문제 악화, 현재 또는 향후 유동성 악화 등을 지목했고, 내년에도 이런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특히 이번 조사에서 상업 및 산업 대출 수요가 감소했다고 대답한 담당자는 55.6%에 달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분기의 60.4%이 후 가장 높았습니다. 

신용경색은 또 부동산 대출(모기지)과 신용대출, 신용카드 등 가계 부채 상품에서도 광범하게 나타났습니다. 

마이클 페롤리 JP모간체이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조사에 대해 “대출 공급이든 수요든 큰 그림에서 암울한 전망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신용 경색이 경기 침체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신용 위축이 시작되고 있다”며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Fed도 이날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경제 전망, 신용 여건, 자금 유동성 우려가 은행이나 다른 금융기관들의 경제에 대한 신용 공급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며 “신용의 급격한 위축은 기업과 가계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이고 경제 활동을 잠재적으로 둔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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