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5명 중 1명만 “공동체 소속감 느껴”
05/09/23
코로나 19 사태 이후 미국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범죄가 급증해왔습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 가운데 22%만이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느낀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절반은 차별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적 추적 연구'(STAATUS)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16세 이상 남녀 5천2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시아계 응답자의 22%만이 미국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소속감을 느낀다고 대답했습니다.
10명 중 2명 꼴로 백인 응답자의 57%와 비교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고, 흑인 응답자의 25%, 라틴계의 24%보다도 낮았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우대받는 인종에 대한 질문엔 응답자의 51%가 백인이라고 답했고, 흑인이 13%, 라틴계(9%), 아시아계(8%) 등의 순이었습니다.
흑인의 경우 차별받는다는 응답은 전체 59%에 달했고, 아시아계가 차별받는다는 답변은 47%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75%는 아시아계에 대한 공격을 주요한 사회적 문제로 지목했습니다.
공격의 이유로는 코로나19의 원인으로 지목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73%로 가장 컸고, 중국 정부의 미국 염탐이 47%, 이방인이라는 시각이 47% 등으로 지목됐습니다.
아시아계 미국인을 떠올릴 때 응답자의 69%는 중국계를 연상한다고 대답했고, 일본은 54%, 한국계는 31%로 세 번째였습니다.
또 응답자의 78%는 중국을 안보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경제적 위협이라는 반응도 전체의 74%에 달했습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82%는 미국 인구에서 아시아계 비율을 과대 평가하고 있었고, 70%는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이나 정책에 대해 응답하지 못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