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취소·지연 보상 관련 새 규정 마련
05/09/23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됐을 때 항공사가 승객들에게 항공권을 환불해주고, 그 외 식사나 호텔 숙박 등도 제공하는 새로운 보상 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이 관련 규칙들을 제정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이 항공편 취소와 관련한 보상 규칙들을 제정하는 절차의 시작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새로운 규칙에 대한 제정 공약은 항공사들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민주당 집행부의 추진을 뒷받침하는 겁니다.
새 규정은 항공사가 항공편 취소 또는 상당 시간의 지연을 초래할 경우 항공사가 항공권을 환불해주는 것 이외에도 추가 보상을 하고 다른 항공편에 대한 재예약을 포함해서 승객에게 발생하는 비용을 충당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항공편 취소로 발생한 승객들의 추가 비용 상환 문제는 지난해 12월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서비스 중단으로 만 7000편 가까운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문제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항공사가 운항을 취소하거나 지연시킬 때 그에 따른 비용을 승객들이 부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여름 광범위한 비행 중단 후 교통부는 항공사들에게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고안된 온라인 대시보드를 게시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때 소비자들이 환불과 보상에 관한 각 항공사의 정책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 10대 항공사들은 (항공편)취소로 승객들이 최소 3시간 이상 다른 항공편을 기다려야 할 때 식사에 현금이나 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고, 프런티어 항공사를 제외한 9개 항공사는 밤새 발이 묶인 승객들을 위한 숙박비 지불도 약속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