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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고교생 ‘등교 시간 늦추기’ 효과

05/09/23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이 악화됐다는 문제가 이어지면서 각종 대책들이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등교 시간을 늦추는 방안'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교 시간을 늦추는 방안'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악화된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BC통신은 펜실베이니아주 어퍼다비고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 '등교 시간 늦추기'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퍼다비고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눈에 띄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증가에 대한 대책으로 등교 시간을 9시 45분으로 기존 7시 30분에서 약 2시간 이상 늦췄습니다.

학생들은 수업과 연결되는 원격 과제를 기존 등교 시간인 오전 7시 30분께 부여받지만, 본인에게 적절한 시간에 비대면으로 과제를 해결하고 늦잠 등 원하는 대로 아침 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업은 기존처럼 오후 3시에 종료됩니다. 

팬데믹 이전부터 이른 등교 시간이 청소년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이 제기돼왔습니다.

2014년 미국소아과학회는 청소년의 수면 리듬을 고려할 때 등교 시간을 늦출 수록 좋다는 정책 권고를 내놓았고 2016년 보스턴아동병원 역시 10대들의 고질적 수면 부족이 우울증이나 약물 복용, 학업 실패와 이어져 있다며 수업 시작 시간을 늦추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어퍼다비고교의 교육감 다니엘 맥개리는 "다수 학생이 대면 수업으로 돌아오면서 정신 건강 문제와 행동의 어려움을 겪었다"며, 우리가 마주한 문제에 대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등교 시간 늦추기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등교 시간 늦추기가 시행된 후 어퍼다비고교 학생들은 "아침에 훨씬 더 행복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됐다며, 아침 일찍 일어나 누군가를 원망하기보다 웃으면서 학교에 왔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침에 잠을 더 자는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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