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닐 과다 복용 사망, 5년 만에 4배 증가
05/05/23
펜타닐은 치사량이 2mg에 불과하기 때문에 ‘죽음의 마약’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데요.
최근 5년 사이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의 수는 거의 4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를 인용해 펜타닐 과다복용에 따른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연령표준화 기준)이 2016년 5.7명에서 2021년 21.6명으로 급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불과 5년 만에 펜타닐 마약으로 인한 10만 명당 사망률이 3.8배 수준으로 오른 겁니다.
인종별로는 미국 원주민이 2021년 기준 33.1명으로 백인의 1.3배에 달했고, 아프리카계의 사망률도 10만 명당 31.3명으로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25∼31세의 경우 10만 명 당 40.8명, 35∼44세에서는 10만 명당 43.5명 등으로 특히 젊은 인구집단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아편류 합성 마약인 펜타닐은 치사량이 2㎎에 불과하기 때문에 조금만 과용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한편 펜타닐과 함께 아편류 마약으로 분류되지만 치사량 문제가 비교적 덜한 필로폰과 관련해서도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이 같은 기간 인구 10만 명당 2.1명에서 9.6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증가자 수는 펜타닐보다 적었지만, 증가율은 357%로 더 높았습니다.
반면 미국 내 아편류 마약의 범람을 초래한 주범으로 꼽혀온 옥시코돈은 같은 기간 10만 명당 사망률이 1.9명에서 1.5명으로 줄었습니다.
이 외에도 최근 몇 년사이 미국에서는 자일라진, 니타젠과 같이 더 강력한 마약이 법의학자들의 우려를 살 정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악시오스는 다수 검시소에서는 이들 마약의 성분을 검사조차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