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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취업비자 '중복 신청' 사기… 120개 업체 수사

05/04/23



H-1B 비자를 받기 위해서 다수 업체들이 공모해 신청서 접수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방 수사당국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미 해당 기업체를 통해 비자를 발급받은 신청자를 가려내 비자를 취소하는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연방 수사당국은 H-1B 비자를 받기 위해 다수 업체들이 공모해 신청서 접수 사기행각을 벌인 관련 증거를 발견했다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당 기업과 고용주들을 비자 사기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 국토안보부(DHS)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지역을 비롯해 수십 개의 소규모 기술 회사들은 자신들이 채용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H-1B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100여 곳이 넘는 비자 컨설팅 업체와 손잡고 신청서 접수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고용주들은 비자 컨설팅 업체에 1인당 2500달러에서 5000달러를 주고 허위로 직원 채용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특히 이런 비자 컨설팅 업체들은 비자 취득 기회를 높이기 위해서 같은 신청자의 이름으로 수차례씩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청서 사기행각에 가담한 비자 컨설팅 업체는 120여 곳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민서비스국은 최근 들어 H-1B 신청서가 이상하리만치 늘어나자 자체 조사에 착수했고, 같은 고용주 이름과 신청자의 이름이 반복된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이런 사기 행각을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연간 8만 6000건만 발급되는 비자를 받기 위해 2020년에는 27만 4237건, 2021년에는 30만 1447건의 신청서가 접수됐지만, 지난해에는 48만 3927건으로늘었고, 내년도 비자 신청서를 접수한 올해는 이보다 2배 가까운 78만 1000건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이민서비스국은 지난해와 올해 신청서 가운데 비슷한 패턴으로 접수된 신청서를 가려내 발급된 비자를 취소하는 절차에도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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