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인플레 길어지나…P&G, 제품 가격 10% 인상

04/25/23



생활용품 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가 지난 분기에도 제품 가격을 대폭 인상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대로 가격을 인상한건데요.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프록터앤드갬블 P&G는 올해 1분기에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10%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P&G는 타이드 세제와 팸퍼스 기저귀, 팬틴 샴푸, 오랄-B 칫솔, 질레트 면도기, 페브리즈 탈취제 등 다양한 유명 브랜드 소비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P&G는 이로써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대로 제품 판매가를 올렸는데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인플레이션, 인건비 증가 등이 그 배경으로 제시됐습니다.

이런 가격 인상 덕분에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매출은 4% 증가했습니다.

제품을 덜 팔았는데 더 많은 돈을 벌었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가격 인상은 향후 실적 전망의 상향 조정으로도 이어졌습니다. 

회사 측은 당초 2023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보다 최대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매출 전망치를 1% 증가로 수정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지난해 까지도 문을 잠갔던 '제2 시장' 중국이 경제활동 재개에 나서며 중국 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한 것도 실적 상향에 도움을 줬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P&G와 같은 기업들이 이익률을 사수하기 위해 최근까지도 소비자 가격을 크게 올렸다는 사실은 인플레이션이 오래갈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그동안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크게 줄이지 않았던 미국인들이 최근에는 지갑을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