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사 박물관, 뉴욕한인회로 편입해야”
04/25/23
뉴욕한인회관 6층에 조성된 뉴욕한인 이민사박물관의 소유권을 두고 이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현재는 독립된 비영리단체로 운영되고 있는데, 뉴욕한인회 산하기구로 시작된 만큼 한인회 소속으로 다시 편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제 17 ~ 18대 뉴욕한인회장을 역임하며 뉴욕한인회관 건물을 매입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강익조 전 뉴욕한인회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뉴욕한인회관 6층에 조성된 뉴욕한인이민사박물관 소유권이 뉴욕한인회로 이관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전 회장은 최근 뉴욕한인회장 차기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한인 사회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뉴욕 한인 동포 사회의 자산인 뉴욕한인회관과 관련된 사항들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뉴욕이민사박물관이 뉴욕한인회의 산하 기구로 시작됐던 만큼 한인회 소속으로 재편입 되고 한인회 회장이 박물관 관장을 선임하는 식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한인이민사박물관은 김민선 전 뉴욕한인회장의 주도로 2017년 뉴욕한인회관 6층에 개관하고 2019년에는 전문적 운영을 이유로 뉴욕한인회에서 분리, 독립된 비영리단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 전 회장은 2019년 박물관이 독립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졌던 역대회장단 모임을 통해 뉴욕한인이민사박물관을 뉴욕한인회 산하기구로 재편입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4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진행사항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민사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김민선 전 회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당시 이사회를 통해 박물관이 독립, 운영되기로 결정된 사항이라며 박물관은 별개의 비영리단체로 이미 한인 사회의 소유라고 밝혔습니다.
한인회 회칙에는 이민사 박물관의 운영을 책임지는 상임위원회가 뉴욕한인회 이사로 구성돼야 한다는 조항이 있고 2018년 한인회 정기이사회 회의록에는 김민선 전 회장이 박물관이 한인회 산하 독립채산체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분리시키자고 발언한 내용이 있어 박물관 소속을 두고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