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대기업서 시작된 감원 다른 산업으로 확산
04/24/23
아마존의 계열사인 유기농 식품 체인 홀푸드마켓이 조직 재편의 일환으로 직원 500여 명을 해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IT업계에 시작된 감원이 이제 산업계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근 홀푸드는 내부 통지를 통해 영업지역을 9곳에서 6곳으로 통합하고, 전체 직원 10만 5천명의 0.5%가량(약 525명)을 해고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장이나 유통센터의 일자리를 줄이지는 않을 방침이며, 북미와 영국에 500개 매장을 운영 중인 가운데 앞으로 수년간 매년 30개 정도의 매장을 새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홀푸드 측은 "운영구조를 발전시키는 한편 일부 팀을 조정하고 있다"면서 "홀푸드가 계속 성장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확장해 감에 따라, 이번 조치로 매장들을 더 잘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코로나 19 확산 이후 외식 대신 직접 요리하는 인구가 늘면서 슈퍼마켓 사업이 수혜를 봤지만, 최근에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악영향을 받고 경기 침체 우려로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모회사인 아마존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 나쁜 사업을 정리하는 상황에서 홀푸드의 감원이 발표됐다고 주목했습니다.
WSJ은 또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산업계 전반에서는 사무직 일자리를 중심으로 구조조정과 해고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시작된 해고가 맥도널드·월마트·버즈피드 등 다른 분야로도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4월 9∼15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5천 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5천 건 늘어났고 2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