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2차 구조조정 본격화…디즈니도 내주 감원
04/20/23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과 아마존이 추가 감원을 단행했습니다.
디즈니도 다음주에 전 사업분야에서 수천 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어제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이미 예고했던 추가 감원 및 조직재편과 관련해 관리자들에게 페이스북, 왓츠앱, 메타버스 사업부인 리얼리티랩 등 전 분야에 걸쳐 오늘 단행될 감원 발표에 대비하라고 공지했습니다.
이번 감원은 지난달 마크 저커버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발표한 만 명 규모의 2차 감원 계획에 따른 조치입니다.
감원 대상은 기술 부문에 집중됐고, 경영 부문에 대한 2차 감원은 다음 달 말 이뤄질 예정입니다.
메타는 관리자들에게 메모를 배포하고, 오늘 미주지역 직원들은 가능하다면 재택근무를 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메타는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전체 직원의 13%인 만 1천명을 감원하고 올해 1분기까지의 채용도 동결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메타 대변인이 이번 감원에 대한 코멘트 요청을 거부하면서 지난달 저커버그가 올해를 '효율성의 해'라고 선언했고, 조직재편과 추가 감원을 할 것이라고 밝힌 부분을 재차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이날 광고사업부 직원 일부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원 통지는 이날 오전 이메일로 이뤄졌고, 실제 해고는 60∼90일간 사내 다른 직역으로 옮겨갈 기회를 제공하는 전환 기간을 거쳐 6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입니다.
구체적인 감원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감원 통보를 받은 직원들은 지난달 발표된 추가 감원 대상 9천명의 일부입니다.
한편 글로벌 콘텐츠 기업 디즈니도 다음 주에 전 사업 분야에서 수천 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