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사태 끝났지만 코로나 사망자 하루 평균 250명
04/18/23
코로나로 인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도 종료되고, 이제는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망자는 여전히 하루 250명에 달합니다.
월스트릿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미국인의 사망 원인 3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심장병, 암은 2위입니다.
지금도 하루 평균 약 250명이 코로나19로 숨지는데 희생자는 주로 고령층과 면역력이 손상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월스트릿저널은 미국인의 대부분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고 정부의 사망 통계를 믿지 않거나 자신과 관련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8월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5%는 코로나19보다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미국인이 더 많다고 했고, 11%만이 코로나19 사망자가 더 많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한 달 동안 교통사고로는 3천850명이 사망했고, 8월 마지막 주 한 주에만 이보다 많은 3천918명이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그런디 미국인이 이런 사망 통계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바이러스 확산 초기부터 CDC 사망자 집계의 정확성이 논란이 됐기 때문입니다.
보수 진영 일각 등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일부 사람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고 사망자를 과대 집계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런 주장을 반박하고 오히려 과소 집계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간접적인 사망 원인이거나 감염 후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뒤에 숨지는 경우에는 제대로 집계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의사들은 취약계층, 그리고 가끔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코로나 19가 여전히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