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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 "3월 신용카드 지출 증가세 2년여 만에 가장 둔화"
04/14/23
지난달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지출이 0.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인데요.
임금 상승세가 둔화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원이 종료된 것이 배경으로 분석됐습니다.
BofA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지난달 가구당 신용카드와 직불 카드 지출은 0.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런 둔화세는 상품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났습니다.
BofA 내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봉이 12만 5천달러가 넘는 고소득 가계의 세후 급여는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이런 급여 감소는 IT(정보기술)과 금융서비스업계의 채용동결과 감원 여파 등이 그 배경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저소득 가계의 경우는 자녀 세액공제와 확대돼 온 푸드스탬프(저소득층 영양지원) 프로그램이 만료됐다는 점이 재량 지출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다만 보고서는 "경기가 둔화해도 소비자에게 유리한 부분은 아직 신용 가용성 등 재정적 완충장치가 있다는 점"이라면서도 "하지만 노동시장의 둔화와 임금 상승률 약화 가능성은 앞으로 몇 달간 소비자 지출을 지속해서 억누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보면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입니다.
때문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최소한 한 번 이상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