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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사기 기승… ATM 사용 시 주의 당부
04/13/23
노인들을 겨냥한 사기 사건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방수사국에 따르면 2021년 사기 피해를 당한 60세 이상은 모두 9만 2,371명으로 총 피해액은 16억 8,500만 달러가 넘었습니다.
최근에는 ATM을 이용한 사기 사건이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최근 뉴욕시에서는 노인을 표적으로 하는 은행 자동인출기(ATM)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뉴욕시경(NYPD)는 “주로 노인이 은행 ATM에 카드를 넣으면 사기꾼이 접근해 현금을 바닥에 흘리고 ‘돈을 떨어뜨린 것 같다’고 말한 후 카드를 훔치는 사기 행각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가 돈을 주우려고 몸을 숙일 때 사기범은 ATM에 있는 은행카드를 빼낸 뒤 가짜 카드로 바꿔치기 하고, 이후 훔친 카드를 가지고 다른 곳에서 피해자의 돈을 빼낸다는 것입니다.
사기범들은 표적으로 삼은 노인이 핀번호를 누를 때 이를 유심히 관찰해 암호를 확인한 뒤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뉴욕시경은 신고된 피해자가 40명이 넘는다며 특히 최근 두 달동안 15회 이상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액도 7만 7,000달러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연방수사국(FBI)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뉴욕주의 경우 60세 이상 사기 피해액은 총 1억 8천8백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캘리포니아 4억 2천7백만 달러, 플로리다 2억 2천4백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뉴저지는 8,754만 달러로 전국에서 5번째로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