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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CPI 5% 상승…2021년 5월 이후 최저

04/13/23



3월 인플레이션이 5%를 기록하면서 9개월 연속 둔화했습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둔화시킨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2021년 5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과 지교해 5.0%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월 6.0% 상승세와 비교하면 오름폭을 줄였고 지난 2021년 5월 이후 상승폭이 가장 적었습니다.

1년 전에 비해 5%나 하락한 휘발유 가격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둔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갤런(3.8L) 당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해 6월 5.02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최근에는 3달러 61센트까지 하락했습니다.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 올랐지만, 계란 가격은 11% 하락하는 등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던 중고차 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5.5%)보다 0.1%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한편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음달 3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은 소비자물가지수보다 고용시장의 동향에 더 주목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경제조사업체 TS롬바드의 미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 스티브 블리츠는 "인플레이션 문제는 물가 자체로 풀 수 없다"며 "고용시장의 과열이 식어야 물가가 안정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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