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총기난사범 사살 영상 공개
04/13/23
지난 10일 켄터키주 루이빌의 올드 내셔널 은행 건물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 현장이 담긴 경찰의 바디 카메라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신참 경찰 1명은 현장에 도착한 후 몇 분 만에 머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총알이 비껴간 다른 동료 경찰은 범인과 총격전을 벌였습니다.
지난 10일 켄터키주 루이빌 올드 내셔널 은행 건물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 현장에 출동한 2명의 경찰 몸에 부착된 카메라에는 경찰이 범인과 총격전을 벌이고 제압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사건 당일 오전 8시38분 루이빌 경찰에 총격사건 신고가 들어왔고, 경찰 2명은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범인은 경찰들이 순찰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그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감시 카메라에 찍힌 범인은 건물 안에서 청바지 차림에 소총을 들고 있었고 이미 다수의 사람들에게 총을 난사한 뒤였습니다.
출동한 경찰 중 한 명인 고리 갤러웨이는 순찰차에서 소총을 꺼내고 “날 엄호해 줘”라고 말했습니다.
갤러웨이는 10일 전 경찰아카데미를 졸업한 니콜라스 윌트를 훈련시키고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경찰들이 건물 정면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려는 순간 범인이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고, 영상에 담기진 않았지만 윌트는 그 순간 머리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갤러웨이도 어깨에 아슬아슬하게 총알이 스쳐 영상을 보면 바닥에 쓰러졌다가 곧바로 일어나 콘크리트 화단 뒤에 몸을 숨겼습니다.
길 건너편 행인이 촬영한 영상 속에서 갤러웨이는 화단의 양편을 오가며 범인에게 총을 발사할 기회를 찾고 있었고 이후 곧 다른 경찰차들이 사이렌을 울리며 현장에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경찰들이 가담해 총을 발사하면서 건물 유리창이 박살났고, 갤러웨이는 현장도착 3분 뒤인 오전 8시 44분 범인에게 총을 발사하고 “범인을 맞췄다. 쓰러진 거 같다”고 외쳤습니다.
루이빌 대학병원장에 따르면 윌트는 중상을 입었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