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몸무게 5% 줄면 사망 위험 증가 신호"
04/12/23
고령일 경우 체중이 5%이상 감소하면 사망 위험성이 증가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일 경우 체중 감소가 건강 상태에 대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호주 모내시대학 소속 머니라 후사인 박사는 호주와 미국에서 각각 65세 이상 고령자 만 7천명과 2천여 명을 상대로 2010년부터 2014년 사이에 연례 건강 진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후사인 박사는 "그동안 과학자들도 건강한 고령자의 체중감소 영향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 고령자는 5% 이상 체중이 줄면 사망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체중 감소와 사망 위험성 증가 사이의 연관성은 첫 측정에서 비만으로 분류된 고령자들에서도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체중 증가와 사망 위험성 간의 상관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미국의학협회 발행 의학저널(JAMA Network Open)을 통해 발표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 지체 장애, 만성 질환 등이 있는 고령자는 관찰 대상에서 배제했습니다.
다만 관찰 대상자들의 체중 감소가 다이어트 같은 의도적인 활동에 의한 것인지, 비의도적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뉴욕시 병원 네트워크의 임상 영양 담당 간부인 페리 헬퍼린은 "체중 감소는 건강 상태에 대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면서 "다만 체중 감소가 사망을 초래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상관 관계가 있다는 것이 인과 관계를 뜻하지는 않고 몸무게가 주는 원인으로는 식욕 부진과 사회적 고립감, 경제적인 제약 등 다양한 만큼 "체중 변화가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