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검찰도 기소?… 트럼프 사법 리스크 '첩첩산중'
04/06/23
하지만 이번 재판이 그를 둘러싼 수많은 ‘사법 리스크’의 서막에 불과하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조지아주 선거 결과를 조작하려고 한 의혹 등 추가 기소들이 임박한 걸로 보입니다.
로이터통신 등 언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에 기소된 ‘성추문 입막음’ 의혹 외에도 수많은 법적 문제들을 줄줄이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번 혐의보다 앞으로 남은 다른 법적 혐의들이 다음 대선 출마를 노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 생명을 가름할 더 치명적인 사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우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패배 후 2021년 1월 조지아주 선거에 개입해 결과를 뒤집으려고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합 지역이었던 조지아주 선거에서 접전 끝에 패배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 2일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고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만 1780표를 찾아내라”고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사기 공모, 선거 사기 범죄 교사, 선거 방해 등 최소 3가지 조지아주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2021년 1월 6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에 불복해 연방의회를 습격한 사태를 배후에서 선동하고 사실상 조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잭 스미스 특별검사를 임명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미스 특검은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다량의 기밀문서를 플로리다 자택으로 반출한 것과 관련해 자택에서 압수한 100여 건의 기밀 문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칼럼니스트 엘리자베스 진 캐럴은 지난 2019년 출간한 책에서 1995-96년 백화점 탈의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자산 가치를 부풀리고, 세금을 낼 때는 자산 가치를 줄였다는 의혹으로도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트럼프의 사무실에서 2011년에서 2021년 사이에 200개 이상의 허위 회계장부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