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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판매 1년 새 74% 급감… 금리 인상에 '직격탄'

04/06/23



올해 1분기 아파트 거래액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으로 촉발된 지역은행의 위기가 이제는 부동산 시장으로도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인 코스타그룹에 따르면 올 1분기 아파트 거래액은 140억 달러(약 18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4% 감소했습니다.

2009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의 77%를 제외하면 가장 크게 감소한 겁니다.

이런 감소는 초저금리 시기 부동산 시장이 지나치게 활성화된 데 따른 기저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2020년부터 0%대 금리가 유지되면서 텍사스, 플로리다 등을 중심으로 쌈짓돈이 몰렸고, 2021년 4분기 아파트 판매량은 1150억 달러까지,  다음해 1분기에는 541억 달러를 기록한 바있습니다. 

1년 새 급격히 오른 대출금리와 2022년 말부터 시작된 임대료 하락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1972년 이후 최대 규모인 50만 채 이상의 아파트가 올해 새로 공급될 예정이라 전망은 더욱 어둡습니다.

또 지역은행의 연쇄위기가 이미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지역은행들이 엄격한 대출 기준을 적용하고 여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유동성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앙은행(Fed)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대출 잔액 가운데 상위 25개 은행을 제외하고 중소형 은행의 비중은 71%에 달합니다. 

사무용 부동산 시장에도 경고음이 울렸습니다. 

리사 셸럿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상업용 모기지 2조 9000억 달러 중 절반 이상이 재융자 대상”이라며 “신규 대출 금리는 3.5~4.5% 인상될 가능성이 높고, 오피스 공실률은 20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해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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