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회, 교육·복지 예산 증액 촉구
04/05/23
뉴욕시의회가 교육과 복지 부문의 예산을 증액한 수정 예산안을 내놨습니다.
앞서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이 제시한 예비 행정예산안에서 지출이 27억 달러 늘었습니다.
아담스 시장과 시의회는 6월 30일까지 예산안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어제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장은 “주택과 도서관, 공원, 학교, 보육, 정신건강 등 뉴욕시가 직면한 위기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위해 더 많은 자원과 예산이 시급하다”며 앞서 아담스 시장이 발표한 예비 행정예산안보다 지출이 27억 달러 늘어난 수정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에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타격을 받은 교육 시스템지원을 위한 3억 881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도 포함됐습니다.
시의회는 수정예산안에서 “현재 대부분 수업 일에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욕시의 3K 차일드케어 시스템이 학부모들의 니즈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15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일단 1000개의 ‘수업일’ 차일드케어 좌석을 ‘연장 수업일’ 좌석으로 전환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행정예산안에서 삭감된 뉴욕시립대(CUNY) 프로그램 지원금 3690만 달러를 복구하고, 예술 교육 지원을 위한 7790만 달러의 예산 등이 추가 항목에 들어갔습니다.
또 행정예산안에서 삭감됐던 퀸즈·브루클린 공립도서관의 예산 3620만 달러에 대한 복원도 포함됐습니다.
이어 법률지원 서비스 지원에 1억 9500만 달러, 문화 단체 지원에 5000만 달러, 언어 접근성 지원에 1370만 달러 등을 추가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의회의 수정예산안에는 이외에도 저소득층 아파트에 대한 투자 증액, 뉴욕시주택공사의 삭감 예산 복원, 교통비 반값 할인 프로그램 ‘페어 페어스’(Fair Fares) 수혜 대상 확대(연방빈곤선 200%·4인 6만 달러) 등 주택·경제 및 지역 사회 복지 강화에 3억 1830만 달러를 추가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