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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현대·기아차 '훔치기 챌린지' 월 100대 도난

04/03/23



중서부에서 시작된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던 현대, 기아 차량 도난 범죄가 뉴욕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12월에만 뉴욕시에서 100대 가량이 도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키샨트 시웰 뉴욕시 경찰국장은 뉴욕시에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현대차·기아 차량 100대 가량이 도난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웰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9월부터 도난이 늘기 시작해 이전에는 한달에 평균 10~12건에 불과했지만 12월에는 100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들어 뉴욕 경찰은 현대차·기아차의 도난 혐의로 109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노린 도난 범죄는 브롱크스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기 시작해 점차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해왔습니다. 

앞서 지난해 10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는 '현대·기아차 훔치기' 챌린지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등에는 현대차와 기아 차량을 훔치는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주 타깃이 현대·기아차인 이유는 자동차 열쇠 손잡이 등에 특수암호가 내장된 칩을 넣어 도난을 방지하는 '엔진이모빌라이저'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이 유독 많기 때문입니다.

기아에서 2011~2021년 생산한 일부 모델과 현대차에서 2016~2021년 제작한 일부 모델은 엔진이모빌라이저가 없습니다.

범행에 나서는 청소년들은 이런 차량의 창문을 깨고 키홀더를 뜯어낸 뒤 USB 케이블 등을 이용해 시동을 걸고 차를 훔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위스코신주, 일리노이주 등 23개 주 법무장관들은 현대차·기아에 공식 서한을 보니고 도난에 취약한 차량들에 대한 도난 방지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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