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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오피스 빌딩 위험… 2021년 이후 임대율 첫 감소

03/30/23



지난해 4분기부터 대도시 중심업무지구 내 높은 임대료를 받는 고급 오피스빌딩에서도 공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상업용 부동산을 향한 불안감이 이른바 ‘A급’ 빌딩까지 옮겨가면서 모기지에 디폴트를 선언하는 자산 운용사도 잇따랐습니다.

무디스애널리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 전역 대도시 중심상업지구 내 A급 사무실 임대 건수는 2021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디스에 따르면 A급 사무실이 임대된 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3분기 101.881에서 4분기 101.411로 떨어졌습니다.

B·C급 오피스빌딩의 임대율은 이미 지난해 1분기부터 줄 곧 하락세였는데 이 흐름이 A급 빌딩에까지 이어진 겁니다.

WSJ는 “처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때문에 사무실 공간을 줄이기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이전에 체결한 임대계약이 만료되고 경기 침체를 걱정하게 되면서 비용을 절감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근 10년간 대도시 업무지구 내 오피스빌딩 소유주들은 막대한 투자를 거치고 체육관이나 스파·식당 및 최신식 시설로 리모델링한 후 임대료를 높이는 전략을 취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금리 인상과 여러 위기 상황, 공실의 증가로 더 이상 이런 전략이 통하지 않게 됐다는 해석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디폴트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WSJ는 자산운용사 브룩필드가 로스앤젤레스에 소유하고 있던 빌딩 2곳을 담보로 했던 약 7억 5000만 달러의 부채를 갚지 못하고 디폴트 상태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자산운용사 핌코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의 트위터 사무실이 입주한 빌딩을 담보로 잡은 모기지에 디폴트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2027년 사이 만기가 돌아오는 상업용 모기지 대출의 규모가 2조 6000억 달러에 달하는 데다 이 대출 가운데 상당 수는 지역 소규모 은행으로부터 발생한 것인 만큼 앞으로가 더 문제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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