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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10대 약물남용 사망 3년 만에 두 배로 증가

03/29/23



최근 3년 사이 10대 청소년들의 약물남용 사망은 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청소년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의회 매체 더힐(The Hill)이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를 활용해 집계한 데 따르면, 15~19세 청소년 가운데 마약이나 음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8년 788명에서 2021년 1755명으로 두 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펜타닐은 말기 암이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마약성 진통제입니다.

모르핀보다 훨씬 강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소량으로도 치사량에 이를 수 있습니다.

니코틴의 치사량이 40~60mg이라면 펜타닐은 2mg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젊은 층들이 적정 용량 등을 모른 채 사용했다가 사망에 이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펜타닐이 공급되면서 전국에서 약물남용 사망자 수는 2015년 5만 2404명에서 2021년 10만 699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펜타닐을 단순하게 마리화나와 비슷한 약물이나 항불안제, 파티용 약물 등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소셜미디어 등에서 구매하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한편 척 슈머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펜타닐 뿐 아니라 '트랭크'(tranq), '좀비 약'(zombie drug) 등으로 불리는 동물 진정제 '자일라진'(Xylazine)과의 혼합물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슈머 원내대표는 "뉴욕시와 시라큐스, 올바니, 로체스터 등에서 펜타닐이나 헤로인과 자일라진을 혼합해 유통하는 경우가 급증했다"며 연방정부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자일라진 혼합물은 중독성이 있을 뿐 아니라, 팔다리 등에 괴사 딱지를 만들고 결국은 절단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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