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뉴저지 주택 가격 큰 폭 상승
03/28/23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북부 뉴저지주 집값이 지난 1년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면서 도심보다는 교외 지역 주택을 선호하는 현상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지난 24일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7.5% 올랐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가 파악한 데이터에서도 버겐카운티 단독주택(single-family home)의 평균 가격은 59만 9589달러로 4.2% 상승했습니다.
버겐카운티와 함께 뉴욕시에서 멀지 않은 북부뉴저지 카운티 주택시장도 비슷합니다.
퍼세익카운티의 경우 지난 1월 기준 집값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0.7%나 올랐습니다.
전국 평균 집값 상승률이 5.5%인 걸 감안하면 2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허드슨카운티는 4.0%, 에섹스카운티는 9.5% 상승해 역시 강한 주택매매시장을 이어갔습니다.
뉴욕주 주택매매시장은 북부 뉴저지주보단 약했습니다.
하지만 뉴욕주에서도 도심 접근성이 좋은 교외지역은 주택가격이 급등세였습니다.
웨스트체스터카운티 집값은 지난 1년간 6.6% 올랐고, 라클랜드카운티 역시 8.9% 올랐습니다.
뉴욕시에선 플러싱·베이사이드 등이 위치한 퀸즈 주택가격이 지난 1년간 2.1% 올랐고 브루클린 집값 상승률은 1.7%였습니다.
한편 맨해튼 집값은 지난 1년간 0.6% 하락해 제자리걸음을 보였고, 스태튼아일랜드 주택가격은 3.9% 하락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모기지 금리 상승에도 특히 교외 지역에서는 팬데믹의 여파로 주택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만큼 집값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