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신축 건물 ‘가스레인지’ 사용 금지 추진
03/27/23
앞으로 뉴욕주의 신축 건물에서는 가스레인지 사용이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정부는 건강에 대한 유해성과 환경오염 등의 이유로 가스레인지를 퇴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의원들은 대부분의 신축 건물에서 가스 등 화석연료 조리기구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미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법안은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공화당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주는 오는 31일로 예정된 주예산안에서 이런 방향을 추진하고 있고 관련 법안 타결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와 뉴욕주 상·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대부분의 신축 공사에서 화석연료 벽난로와 온수기, 빨래 건조기, 가스스토브(가스레인지) 등을 금지하는 의안에 찬성했습니다.
만약 법안이 통과하면 뉴욕은 입법을 통해 이런 조치를 취하는 첫 번째 주가 됩니다.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은 건축 조례를 통해 비슷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법안 통과를 보장하는 최종안이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가스레인지 규제는 뉴욕주에서 논의 중인 모든 3개 계획안에 포함돼 있습니다.
뉴욕에서 논의되는 3개 제안은 비상용 발전기, 병원, 빨래방, 상업용 주방 등 일부 예외 조항을 담고 있습니다.
올해 초 연방 소비자상품안전위원회 위원이 가스레인지 금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한 이후 전국적으로 이와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지만 공화당에서는 반대 입장이 많습니다.
공화당 대선 잠룡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가스레인지에 면세 혜택을 줘야 한다면서 연방 관리들이 "가스레인지를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