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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실리콘밸리은행 모기업 ‘파산 보호’ 신청

03/20/23



 

대량인출사태를 막지 못해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의 모기업 SVB 파이낸셜도 결국 당국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SVB는 파산을 신청할 자격이 없지만, 모기업인 SVB파이낸셜은 남은 재산을 보호하고 채권자 상환을 위해 파산 관련 신청을 낼 수 있습니다. 

SVB파이낸셜그룹이 오늘 뉴욕 남부연방지법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룹은 SVB파이낸셜의 현재 자회사인 SVB증권과 SVB캐피털은 파산보호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고 이 두 회사를 포함한 다른 자산에 대해서는 매각 등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산보호는 법원의 승인을 받아 기업의 채무이행을 일시 중지시키고 자산매각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는 절차로, 한국의 법정관리와 비슷합니다.

다만 미국의 파산보호 신청 기업은 해당 기업의 대표가 경영권을 계속 보유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로 SVB의 유동성이 부족해지고 예금지급불능 사태에 이르게 되자 SVB를 폐쇄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임명했습니다. 

SVB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시스템의 일부라 파산을 신청할 자격이 없고 연방 예금보험 공사의 관리를 받지만, 옛 모기업인 SVB파이낸셜그룹은 파산보호를 신청해 남은 자산을 보호하고 채무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SVB파이낸셜그룹은 현재 약 22억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VB파이낸셜그룹은 법원에 제출한 신청서에 각각 100억 달러(약 13조 1천억 원)에 달하는 파산과 부채를 기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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