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쇼크'에 임산부 사망 40% 급증
03/17/23
2021년 기준 임신 중 숨지거나 출산 직후 사망하는 여성의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탔습니다.
모성사망률은 5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는 2021년 한 해동안 미국에서 모두 천205명의 임산부가 목숨을 잃었다면서 모성 사망울이 5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연도인 2020년 사망한 임산부(861명)보다 40%나 많은 수치입니다.
미국의 모성사망률은 2019년 10만 명당 20명, 2020년 10만 명당 24명을 거쳐 2021년에는 10만 명당 33명으로 치솟았고, 196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인종별로는 흑인 임산부의 사망률이 유독 높았습니다.
흑인 임산부 사망률은 2021년 기준 10만 명당 69.9명으로 백인의 2.6배에 달했습니다.
미국의 흑인 인구 비율은 약 14%인데 전체 임산부 사망에서 흑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입니다.
한편 백인 중에서는 스페인계 임산부와 미국 원주민, 알래스카 원주민 임산부의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주된 사인으로는 폐색전증 등 심혈관계 문제와 과다출혈, 고혈압 합병증 등이 꼽혔지만, 2021년 당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한창이었던 것이 임산부 사망 급증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의회 산하 회계감사국(GAO)의 별개 보고서에 따르먼 2021년 발생한 모성사망 사례 가운데 최소 400건에서 코로나19가 주요 요인이 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비만 증가와 심장 건강 악화도 일부 원인으로 꼽힙니다.
CDC에 따르면 미국의 성인 비만율은 42%에 거의 절반 가까이가 고혈압을 앓고 있고. 당뇨병 유병률은 11%이고, 당뇨 전단계인 경우도 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