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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반값 전철요금 ‘페어 페어스’ 대상 확대 추진

03/13/23



뉴욕시가 저소득 시민에게 교통비 반값 할인을 제공하는 ‘페어 페어스’(Fair Fares)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인 가정 기준 소득 2만 9천 달러, 4인 가족 기준 6만 달러까지로 수혜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8일 신년연설에서 애릭 아담스 뉴욕 시의장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시의회와의 예산 협상 과정에서 ‘페어 페어스’ 수혜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은 뉴욕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시민의 교통비를 지원하기 위해 함께 만든 프로그램으로 수혜자들은 일반 교통비의 절반 가격으로 지하철과 일부 버스 등의 탑승이 가능합니다. 

현재 페어 페어스 수혜 대상자는 연방빈곤선(FPL)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이를 연방빈곤선의 200%, 1인 가정 기준 소득 2만 9160달러, 4인 가족 기준 6만 달러까지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시의장은 현재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 수혜 대상자 중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28만 3000명이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고 설명하면서 더 많은 뉴욕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아담스 시 의장은 이 밖에도 주택 공급과 인력난 문제 해소, 경제활성화 등 다방면의 문제를 다루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주택공급의 경우 뉴욕시주택공사(NYCHA)가 소유한 미사용 토지를 개발해서 공공주택을 우선 개발하고, 저소득층 아파트와 혼합 소득 주택도 개발해 주택 공급의 균형을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인력난 문제 해소를 위해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정부 기관 일선 직책에 대한 예산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 능력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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