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시장 약화 조짐… 신규 실업수당 청구 10주 만에 최대
03/10/23
견고한을 유지해오던 노동시장의 탄탄함이 다소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왔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0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기업들의 구인 건수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오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만 1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청구 건수가 20만 건을 넘어선 것은 8주 만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이 내놨던 추정치 19만 5000건도 상회했습니다.
이전 최대치는 10주 전인 지난해 12월 18~24일 주간에 집계됐던 22만 5000건이었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경우를 반영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71만 8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또한 월가 추정치 165만 9000건과 전 주 수치 164만 9000건을 웃돌았습니다.
2021년 12월 마지막 주간 이후 1년 2개월 여만에 가장 높은 수치 입니다.
1월 근로자 수요도 전달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1월 미국 기업들의 구인 건수는 1080만 건을 기록해 전 달 1120만 건에서 다소 감소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의주시해 온 실업자 1인당 일자리는 1.9개로 상대적으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여전히 구인 공고 건수가 1000만 건을 넘어서며 탄탄한 노동 시장이 이어졌지만 감소세는 노동 시장이 서서히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기술업종을 제외하고 저조했던 해고는 24만 1000명 증가한 17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가 경제를 강타했던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칩니다.
광고, 회계, 건축업 등에서 해고가 급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