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먹었다"…미국에서 인기 끄는 음식 정체는?
03/10/23
한국의 길거리 음식 떡볶이가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뉴욕과 LA등에서는 떡볶이 전문점도 잇따라 오픈했습니다.
지난 3일 NBC방송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밀키트 형태의 떡볶이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NBC 방송은 ‘떡볶이(Tteokbokki)의 점령 : 미국이 탐닉하는 다음 메뉴는 바로 한국의 궁극적인 추억의 음식(comfort food)’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한국 길거리 음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또 한국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서울의 한 시장에서 떡볶이를 먹는 모습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공개했다면서 이 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떡볶이가 인기를 끌게 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떡볶이 전문점 등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 초 뉴욕에는 '마녀 떡볶이(Witch Toppoki)'가 두번 째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이 식당은 일반 떡 이외에도 고구마떡, 옥수수떡 등을 다양한 소스와 함께 내놓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에 분점을 낸 '동대문 엽기떡볶이' 역시 현지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입니다.
각종 SNS에서는 '#ktownspicychallenge'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매운 떡볶이를 먹는 데에 도전하고 이를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NBC 방송은 이러한 인기가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로부터 기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매체는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조합한 라면' 짜파구리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한국의 영화와 예능 프로그램 등의 인기가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