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현대·기아차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로 불가능”

03/10/23



현대·기아차가 미국 내 830만 대 차량을 대상으로 도난방지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유행처럼 번진 차량 절도를 피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7일 NBC뉴스는 절도 피해가 급증한 현대, 기아차가 미국 내 830만 대 차량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해당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발표만으로는 미흡하다며 보안 프로그램 강화에 더 신경쓰도록 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양사는 키가 없이 시동을 걸 수 없는 장비인 이모빌라이저가 없는 모델을 노린 차량 절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열쇠가 있어야만 시동이 걸리고, 도난 시 알람의 길이도 30초에서 1분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키가 없이 시동이 걸리고 주행이 가능한 것 자체가 연방 규정 위반이라며 정상적인 리콜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세이프티 리서치 앤 스트래티지스’의 션 게인 대표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공식적인 안전 리콜이 아닌 단순히 고객 만족 캠페인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동자안전센터’의 마이클 브룩스는 “해당 조처가 리콜 같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현대·기아차는 문제의 차량 소유주에게 알릴 의무가 없다”고 일갈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는 NBC 측에 “법적으로 차량 안전 기준을 지켰고, 차량 절도방지 장치에도 문제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사에 대한 소송과 조사 압박은 심해지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시는 7일 양사를 상대로 한 소장을 가주연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또 미네소타주 검찰총장은 이날 현대·기아차가 소비자 보호 주 규정을 위반했는지와 일명 민폐법(public nuisance laws)으로 고소가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