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트블루의 스피릿항공 인수 저지 소송
03/09/23
지난해 미 저가 항공사 1위 제트블루항공은 2위 업체 스피릿항공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법무부는 이 인수합병이 시장 경쟁을 약화시키고 항공권 가격을 더 올릴 수 있다는 이유로 저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어제 법무부는 제트블루 항공의 스피릿 항공 인수가 미국 최대 초저가 경쟁업체를 없애고 시장 경쟁을 약화시키며 여행자들에게 더 높은 요금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해 저비용 항공사 1위인 제트블루는 2의 업체 스피릿항공을 38억 달러(약 5조 3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로빈 헤이스 제트블루 최고경영자(CEO)는 서면 성명을 통해 "고객들은 경쟁력 있는 항공사 시장을 가질 자격이 있고 우리는 그들이 이를 얻을 수 있도록 인수합병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가 이뤄지면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미국 4대 항공사와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란 기대입니다.
제트블루는 업계 점유율 5%를 차지하고 있고 인수 후에는 10% 이상으로 늘어나 미국에서 5번째로 큰 항공사가 됩니다.
하지만 업계 경쟁을 약화시키고 가격을 올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법무부는 소송에서 스피릿항공이 새로운 노선 비행을 시작했을 때 노선의 평균 요금이 17% 떨어졌고 비행을 중단하면 요금이 30%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인수합병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있다는 주장입니다.
지난 수년간 법무부는 항공사간의 경쟁이 약화됐다고 우려해왔고 바이든 행정부는 반독점에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