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운항 중 기내 비상문 열려던 남성, 난동 끝에 붙잡혀

03/08/23



지난 5일 운항 중이던 여객기 안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흉기로 승무원을 공격하며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다행히 주변 승객들의 도움으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AP통신과 CNN 등 언론은 연방 검찰과 유나이티드항공 측 성명을 인용해 지난 5일 매사추세츠주 출신의 프랜시스코 세베로 토레스가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에서 체포된 뒤 기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 검찰 발표에 따르면 토레스는 전날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보스턴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2609편 여객기 안에서 운항을 방해하고 승무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토레스의 이상 행동이 감지된 것은 보스턴 국제공항에 착륙하기 45분 전쯤이었습니다. 

당시 항공기의 옆면 비상문의 잠금장치가 해제됐다는 경보가 울렸고, 승무원이 확인했을 때 비상문의 손잡이는 완전히 잠긴 상태에서 4분의 1가량이 풀려 있었습니다.

또 비상 슬라이드 고정 레버도 해제된 상태였습니다. 

이후 다른 승무원은 근처에서 토레스를 목격하고 그가 문에 손을 댄 것을 눈치챈 뒤 기장에게 비상상황을 알렸습니다.

이후 토레스는 자신의 행동이 발각됐다는 걸 알아차리고 복도에 서 있던 승무원 2명에게 다가가 쇠숟가락으로 이들을 찌르려는 동작을 취했습니다. 

다행히 주변에 있던 승객들이 이를 제지해 승무원들은 다치지 않았고, 토레스는 승무원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토레스는 비행기 밖으로 뛰어내릴 생각으로 비상문 개방을 시도했고, 문이 열리면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토레스의 유죄가 확정되면 종신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