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서치 “아시아계 여성 임금, 백인보다 높아”
03/03/23
남녀 임금의 격차는 100대 82정도로 지난 20년간 거의 정체 수준입니다.
그런데 아시아계 여성은 백인 남성의 93% 수준을 버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인 여성보다도 높았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는 지난해 기준 미국의 남성들이 1달러를 벌 때마다 여성은 82센트(남성의 82%)를 버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여성이 남성과 비교해 80센트를 벌어들였던 지난 2002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 1982년 남성의 65% 수준이었던 여성의 임금 수준은 2002년 80%로 20년 만에 15%p 증가했습니다.
다만 2002~2022년까지 20년 동안에는 2% 포인트(p) 상승에 그쳤습니다.
임금 격차는 인종에 따라 제각각이었는데 그 중 아시아계 여성과 백인 남성의 격차가 가장 적었습니다.
지난해 흑인 여성의 임금은 백인 남성의 70% 수준이었고, 히스패닉 계열 여성은 65%이었습니다.
백인 여성은 83%, 아시아계 여성은 93% 수준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퓨리서치센터는 또 여성의 연령에 따라 임금 격차가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25~34세 여성들은 지난 2007년 이후 같은 연령대 남성 임금의 90% 혹은 그 이상을 줄곧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37~46세 여성 집단은 84%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연령에 따른 임금 격차 증가는 여성이 18세 미만의 미성년 아이를 갖고 있을 가능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35~44세 여성 취업자의 66%는 한 명 이상의 자녀를 둔 것으로 나타나 25~34세 여성 취업자가 자녀를 둔 비율 40%보다 26% 더 높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