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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칼로리 감미료 '에리트리톨', 뇌졸중 등 위험 높여"

03/01/23



에리트리톨은 설탕 대체용으로 쓰이는 제로 칼로리 감미료입니다.

그런데 이 에리트리톨이 혈액 응고와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 스탠리 헤이즌 박사는 어제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심장질환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혈중 에리트리톨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헤이즌 박사는 "혈중 에리트리톨 수치가 상위 25%인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하위 25%보다 2배 높았다"며 이것은 당뇨병 같은 강력한 심장병 위험 요소와 맞먹는 것으로 적지 않은 위험"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애초 혈액 내 알려지지 않은 화학물질 가운데 심장마비나 뇌졸중, 향후 3년 내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효소를 찾기 위해서 2004∼2011년까지 수집된 심장질환 위험 요소가 있는 미국인 천157명의 혈액을 분석했습니다. 

헤이즌 박사는 "이 과정에서 심장 질환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물질 하나를 발견했고, "이후 분석에서 이 물질이 감미료인 에리트리톨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미국인 2천100여 명과 2018년까지 유럽에서 수집된 833명의 혈액을 추가로 분석했고, 모든 집단에서 높은 혈중 에리트리톨의 수치가 심장마비나 뇌졸중, 3년 내 사망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연구팀은 이어진 동물 실험에서 에리트리톨이 혈전증을 증가시키거나 혈액 응고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혈전이 떨어져 나와 혈관을 타고 심장으로 이동하면 심장마비를, 뇌로 흘러가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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