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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MTA, 맨해튼 ‘혼잡 통행료’ 시행 또 연기

02/28/23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 여부를 두고 여전히 찬반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런 가운데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가 시행시기를 오는 2024년 2분기로 또 연기했습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는 지낭 21일 열린 재정위원회 보고서에서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 시기가 당초 예정했던 2024년 1분기에서 2024년 2분기로 연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교통혼잡세 시행 시점이 연기되면서 2024년 혼잡세 징수로 인한 수입이 10억 달러에서 7억 5,000만 달러로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제노 리버 MTA 회장은 “혼잡세 도입으로 인한 수입이 지금 당장 절실한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필요하다며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맨하탄 교통혼잡세 시행 시기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당초 MTA는 지난 2019년 주의회에서 혼잡세 시행 법안이 통과하면서 2021년 초부터 도입을 예정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행정부가 혼잡세 시행에 반대하면서 일정이 연기된 바 있습니다. 

MTA는 지난해 8월 교통혼잡세의 환경 평가 보고서를 공개했고 연방정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있습니다.

MTA의 환경평가 보고서에는 맨하탄 중심가의 교통 정체를 줄이고 뉴욕시 대중교통 개선 등을 위한 연간 10억 달러의 기금 조성 등을 위해서 5~23달러의 혼잡세 징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반대 여론도 상당합니다.

히 조시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을 중심으로는 맨하탄 교통혼잡세 대상에서 뉴욕시 외곽 지역 교량을 통과한 운전자를 제외하지 않을 경우 MTA에 연방정부 지원금 지급을 중단하는 내용의 법안도 연방하원에 상정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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