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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기차 폭발 후폭풍… 수중생물 4만 마리 '떼죽음'

02/27/23



이달 초 오하이오주 이스트팰러스타인에서는유독물질이 실려있던 열차가 탈선하고 폭발 사고가 일어났었는데요.

사고당시 누출된 유독물질로 피라미 등 수중생물 약 4만 4000마리가 죽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어제 메리 메르츠 오하이오자연자원처(ODNR) 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하이오주 이스트팰러스타인에서 일어난 열차사고로 인해  "피라미 3만 8000여 마리와 다른 소형 어류, 가재, 양서류, 대형무척추동물 등 5500마리가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추산치는 사고 후 현장 실사에서 사체가 확인된 수중 생물 3500마리의 종별 분포와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미국어업학회(AFS)가 권고하는 방식으로 계산됐습니다.

메르츠 처장은 이런 수중 생물들의 떼죽음이 사고 반경 8km 내에서 24시간 이내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8시 54분께 노퍽서던레일웨이(NS)가 운영하는 포트웨인 노선을 달리던 일반 화물열차 32N호가 탈선하면서 발생했습니다.

탈선한 동차 38량 중 11량에 독성이 있는 화학물질을 실은 탱크가 실려 있었던 탓에 폭발과 화재가 일어나면서 탈선하지 않았던 12량도 추가로 파손됐습니다.

당시 사고로 주변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열차에 붙은 불을 끄는 데에도 이틀이 걸렸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 주민들은 이번 사고에 따른 수질오염과 대기오염이 심각하다고 호소하면서, 현장 수습과 오염 물질 제거 작업이 끝나더라도 화학물질 노출로 장기간에 걸친 건강상의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조사를 진행 중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도 이날 중간 조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사고 열차 승무원들이 사고 직전 바퀴 베어링이 과열됐다는 경고를 받고 감속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기관사가 제동 장치를 작동시켰고, 자동제동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열차가 멈춰서긴 했지만, 탈선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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