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 이상고온… 1월 평균기온 역대 최고
02/23/23
올 겨울 뉴욕 등 동북부 지역에는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겨울에 겨울 외투를 벗어 던지고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까지 목격되고 있는데요
뉴저지주는 1월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뉴욕주도 193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따뜻한 날씨입니다.
올 겨울 뉴욕 일원은 역대급으로 따뜻한 날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겨울 내내 제대로 된 눈은 한번 내리지 않았고 평균 기온도 높아져 전통적인 뉴욕의 겨울 풍경이 사라졌다는 평갑니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 1월 뉴저지주 평균 기온은 화씨 41도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한인타운인 포트리 평균 기온은 최고 45도, 최저 39도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주 평균 기온은 30.6도로, 1932년 1월 기록한 31.9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뉴욕시 1월 평균 기온은 최고 46도, 최저 42도를 기록했습니다.
1월 전국 평균 기온은 35.2도를 기록해 역대 6번째로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올겨울 뉴욕시 곳곳에서 시민들이 공원에서 햇볕을 즐기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온이 화씨 60도에 육박한 지난 16일 오후 뉴욕시 센트럴파크에는 겨울 외투를 입지 않은 채 햇살을 즐기러 공원에 찾은 시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겨울'은 추위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겨울 스포츠를 즐기거나 겨울 특수를 누려야 하는 비즈니스에게는 재앙이라고 뉴욕시임스는 전했습니다.
뉴욕주 ‘레이크 조지’ 등 북부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행사인 얼음낚시 대회나 눈썰매 행사도 줄줄이 취소됐으며 뉴욕주 50여 곳의 스키장을 방문한 손님도 작년보다 10∼2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상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라니냐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