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국내에 우크라 난민 26만 7천 명 수용"
02/23/23
백악관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1년동안 우크라이나를 지원했던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전쟁으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피란민 26만 7천여 명을 국내에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홈페이지에 '팩트시트: 우크라이나 지원 1년'이라는 글을 올리고 그간 미국과 동맹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실적을 소개했습니다.
백악관은 이 글에서 "집을 떠나 미국으로 도피해야만 했던 우크라이나인 26만7천여명을 받아들였고 이들을 위한 난민포용 정책 '우크라이나를 위한 단결'(Uniting for Ukraine·U4U)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또 "러시아가 침공을 개시했을 때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위기에 신속히 대응했다"며 우크라이나인들에게 19억 달러(2조 5천억 원)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전쟁으로 고향을 떠난 1천 300여 만 명에게 도움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유럽의 파트너 국가들에게 3억 4천만 달러(4천400억 달러)를 제공해 수백만명의 피란민을 돕게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유엔 산하 기구나 비정부 기관들과 협력해 음식과 주거, 응급의료 등을 제공하고,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전력시설과 난방시설을 복구하는 데도 지원 물자를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예산 원조를 위해 조달한 공여금으로 130억 달러(17조 원)를 이미 지출했고, 추가로 최근 의회에서 승인된 99억 달러(13조 원)도 곧 집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키이우를 전격적으로 방문한 다음날 백악관이 이런 실적을 발표한 것은 러시아를 상대로 한 우크라이나의 항전을 계속해서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