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여행허가 ‘K-ETA’ 가짜 사이트 여전
02/22/23
미시민권자들이 한국에 입국하려면 전자여행허가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현재 한국은 단 한 곳의 공식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전자여행 허가 웹사이트 보다 무려 14배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사기성 ‘낚시’ 웹사이트가 존재해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의 공식 웹사이트(www.k-eta.go.kr)에서 K-ETA를 신청할 경우 수수료는 한화 기준 1만원입니다.
그런데 지난 20일 검색된 한 비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신청 수수료로 미화 109달러를 부과했습니다.
당일 환율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20일 환율 기준으로 계산하면 공식 웹사이트의 약 14배가 되는 가격입니다.
그런데 이런 웹사이트들은 대행 업체라는 사실을 밝혀도 서버가 해외에 있는 등의 이유로 규제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검색을 해보면 이들 사기성 사이트들이 공식 정부 웹사이트보다 앞쪽에 나오기도 하는데다 오해할만한 이름과 디자인으로 개설돼 있습니다.
대행 업체라고 밝히는 경우도 많지만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작은 글씨로 적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잘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일정 기간 개설됐다 사라지는 사이트도 많은데 지난 19일에는 3곳이 검색됐지만, 20일엔 이 가운데 2곳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한국 당국은 공식 웹사이트의 안내문에서 “공식 웹사이트와 유사한 명칭의 K-ETA 신청 대행 웹사이트에서 고액의 수수료를 편취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신청인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신청시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한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K-ETA 공식 웹사이트는 www.k-eta.go.kr 한 곳 뿐입니다.
또 한국 정부 공식 모바일 앱(K-ETA)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고, 심사기간은 상황에 따라 72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