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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법원, 버펄로 총격범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

02/17/23



지난해 5월 뉴욕주 버펄로에서 흑인을 대상으로 총기를 난사한 19살 백인 가해자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담당 판사는 무지하고 증오심으로 가득한 이념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피고인에게 두번째 기회를 줄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뉴욕주(州) 이리카운티 법원이 버펄로시의 슈퍼마켓에서 총기를 난사해 10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19살 페이튼 젠드런(19)에 대해 가석방없는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젠드런은 1급 살인과 국내 테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흑인 등 유색인종이 백인을 몰아내고 있다는 음모론을 신봉한 젠드런은 지난해 5월 흑인 밀집 지역인 버펄로시의 슈퍼마켓을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당시 슈퍼마켓에서 그의 총에 맞은 피해자 13명 중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흑인이었습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젠드런은 흑인만을 대상으로 범행하려 했지만, 당시 다리에 총을 맞은 백인 피해자를 발견하자 미안하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피해자들에게 총을 쏠 때마다 음모론 신봉자들이 즐겨 쓰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종신형 선고에 앞서 젠드런은 자신의 증오범죄를 사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읽었습니다.

하지만 방청객 중 한 남성이 젠드런을 향해 달려 나가다가 법원 경찰에 의해 제지되는 소동도 발생했습니다. 

종신형을 선고한 수전 이건 판사는 "우리의 문명사회에서 무지하고 증오심으로 가득한 이념은 있을곳이 없다"며 "피고인에게 자비와 두 번째 기회를 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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