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고점 5.1% 넘길 가능성 열려 있다”
02/16/23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은 올해 기준 금리가 5.1%를 넘기고 고점에 달할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금리도 더 높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예측입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어제 기자들에게 "고용시장의 강세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높게 유지되거나 금리를 더 높게 올려야 할 위험들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4.5~4.75%인데 가장 최근인 12월 점도표(금리전망)에서 연준 위원들은 금리 고점을 5.1%로 잡았습니다.
금리 5.1% 수준이면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릴 만큼 "충분히 경기 제약적"일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이날 확인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금리인상 압박은 더 커졌습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말 금리가 5%와 5.5% 사이에서 안착하는 것이 "정책 전망의 틀이 잡히는 데에 맞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댈러스 연은의 로리 로간 총재 역시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소재 대학에서 진행된 행사 연설에서 고용시장이 "믿기 힘들 정도로 강하다"며 임금을 끌어 올리고 인플레이션이 계속 높은 수준을 맴돌고 있는 만큼 연준이 금리동결시점을 아직 확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리치몬드 연은의 토마스 바킨 총재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 통계에 대해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 2%에 근접하게 내려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신중론을 다시 피력했습니다.
지난해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1980년대 이후 가장 빠르게 금리를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어제 CPI 보고서 이후 금리선물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올해 3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 금리는 6월이 아니라 7월 5.25~5.50%로 고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