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 잡지 않으려는 Z세대
02/15/23
미국에서 운전은 필수로 여겨지지만 젊은 세대로 갈수록 운전을 꺼리는 경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요즘 Z세대는 과거 같은 연령대보다 운전을 덜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자동차를 필수로 여겨온 미국에서 Z세대는 과거 같은 연령대보다 운전을 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Z세대는 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을 의미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1997년 기준 미국에서는 16세의 43%, 17세의 62%가 운전면허를 보유했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는 16세의 25%, 17세의 45%로 감소했습니다.
1997년에는 20∼25세의 거의 90%가 운전면허를 가졌지만 2020년에는 비율이 80%로 줄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Z세대는 운전 자체에 대한 불안과 비용, 환경 때문에 운전을 꺼리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Z세대 다수는 운전이 두렵거나 사고를 당할 가능성 때문에 면허를 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자동차를 유지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올해에만 지난해와 비교해 거의 14% 올랐고 이제 미국인은 연간 소득의 약 3%를 차 보험에 쓰고 있습니다.
공급망 문제와 인플레이션 때문에 최근 몇 년 중고차와 신차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또 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환경 문제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도 있고,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아도 전동스쿠터와 자전거, 차량 공유 등 다양한 대안 이동 수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Z세대는 운전해서 직접 만나러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대화나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 부모 집에서 더 오래 살고 20대 이후에 결혼하는 등 인생의 전통적인 단계에 더 천천히 진입하는 경향도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