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미만' 식당 입장 금지… 찬반 팽팽
02/14/23
노키즈존, 키즈 프리존이라고도 하는데요.
영유아나 어린이를 동반하는 걸 금지하는 식당이나 업소를 의미합니다.
한국에서도 찬반 논란이 한창이었는데 뉴저지의 한 식당이 이 노키즈존 방침을 공개적으로 내걸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NBC 방송 등 언론은 뉴저지주 틴턴폴스에 있는 식당 '네티스 하우스 오브 스파게티'가 지난 9일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다음달부터는 10세 미만인 어린이를 받지 않겠다"고 공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식당 측은 "자신들은 아이들을 사랑한다"면서도 "소음 문제에 더해 유아용 의자도 부족하고, 미친 듯이 어지른 것을 치우는 일, 식당 안을 뛰어다니는 아이들 때문에 이런 상황을 통제해야 할 때라고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해당 결정을 가볍게 내린 것은 아니라면서 "최근에 일어난 몇몇 사건들이 우리가 이런 새로운 방침을 실행하도록 압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런 방침이 일부 손님들, 특히 매우 얌전한 아이를 둔 부모들의 기분을 매우 상하게 할 거라는 것을 알지만, 사업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올바른 결정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게시된 이 공지 밑에는 찬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세빈스키'라는 아이디의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이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버릇없이 행동하는 아이들뿐 아니라 자신의 아이를 훈육하려 하지 않고 아예 망각해버리는 부모들도 있다"고 찬성했습니다.
반면 나이를 이유로 식당 입장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한편 NBC 방송은 이 식당의 '노키즈존' 방침이 완전 새로운 것은 아니라면서 2021년 캘리포니아주의 '레드 루스터 버거 & 브루' 역시 10대들의 나쁜 행동이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성인을 동반하지 않은 18세 미만 손님의 입장을 금지한 바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